미 대형체인마켓, 매스티지 (Masstige) 화장품 시대 열려

매스티지란 다수를 뜻하는 매스(Mass) 와 고급을 뜻 하는 프리스티지(Prestige)의 합성어로 가격과 품질 면에서 저가의 대량 생산제품과 고가의 소위 ‘명품’제품의 중간 정도인 ‘준명품’ 제품군으로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식료품,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고 화장품 역시 이에 해당한다. 준명품 화장품의 특징은 특화된 기능을 선전하는 것으로, 안티에이징 관련 기능성 제품이 주를 이룬다. 제품유통은 주로 접근성이 좋은 미국 내 대형체인마켓과 드러그스토어를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고 이는 구매처보다 제품의 질을 중시하는 젊은 여성 소비자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를 반영한 결과로 다음 달 미국 내 유명 대형체인마켓인 타켓(Target)에서는 전세계 준명품 스킨케어 화장품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한국 아모레퍼시픽사의 라네즈 제품도 들어갈 것이라고 알려졌다

[Wall Street Journal, 201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