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의료기기의 개발의 길은 어디에 있는가 분당서울대병원 김건영 교수
한국의 중재의료기기 산업은 세계적인 임상 수준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저수가 체계와 경직된 보험 등재 시스템이라는 구조적 장애물로 인해 국산화와 혁신 기기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에만 매몰되기보다 이스라엘의 요즈마 펀드 사례처럼 국가와 민간이 개발 초기 단계의 위험을 공동 분담하는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임상 현장의 아이디어를 산업화로 연결하는 전문 중개 조직의 제도화 및 단계적 보험 급여 체계를 마련하는 등 임상 역량이 산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설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