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주요보건현황

□ 평균 수명 및 건강수명

○    사우디의 평균수명은 2009년 기준으로 남성 69세, 여성 75세로 중동지역 평균보다는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음. 지난 1950년, 사우디의 평균수명은 40세였으나 2009년 69세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영아사망률 및 신생아 사망률의 감소가 큰 기여를 했음

□ 사망률

<표> 평균 사망률

출처: WHO World Health Statistics 2011

○     사망률은 전반적으로 중동 지역평균 및 세계평균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양호함. 또한, 사망률이 지난 1990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그 추세 역시 양호한 편으로 볼 수 있음

□ 모자보건

○    모성사망률은 1990년 48에서 2000년 기준, 14로 감소하였으며, 숙련된 조산사를 통한 출생은 같은 해 기준으로 91%임. 1999년 87%의 산모들이 모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나, 2003년에 이르러 96%로 증가했음¹⁾

○    영아 사망률 및 아동사망률의 감소는 예방접종의 확대를 통한 전염성 질환 감소, 영양 증진, 안전한 식수 보급 및 위생 증진 그리고 급성 호흡기 질환의 감소로 인한 것임

○    면역프로그램(Extednded Programme on Immunization, EPI) 보급률은 높은 편이나, 지속적인 문제가 여전함. 특히, 간헐적으로 발병하는 홍역은 이러한 예방접종을 놓친 그룹에서 그 수가 많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방접종 스케줄을 조정하고 2차급 학교(secondary school)에서 MMR백신 홍보를 진행 중임

<표> 영아 사망률 및 5세 이하 아동 사망률

출처: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in Saudi Arabia 2009, UNDP

○    GCC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영아사망률과 아동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사우디는, 영양 부족으로 보고되는 아동이 3% 정도로 나타남

○    그러나, 최근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는 것은 소아당뇨이며, 이는 약 30%의 아동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