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광 의료기기 개발 현황 및 협력 소개 장 열려

레이저·광 분야 국내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단국대학교병원(원장 박우성)은 오는 6월 1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의료기기 기업체 및 관련 연구자 200여명을 초청해 '2016년 단국대학교병원 레이저·광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레이저·광 분야 의료기기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국내 지원 시스템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는 ▲레이저‧광의료기기 활성화 및 지원시스템 ▲레이저‧광의료기기 분야별 임상연구 현황(이비인후과, 피부미용, 안과 등) ▲중개연구를 통한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 등 3개 세션으로 준비돼 레이저·광 의료기기 레이저 중개연구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의료기기개발 국책연구를 총괄하기 위해서 1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단국대병원은 레이저·광 분야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로 지정을 받아 의료기기 제조기업, 임상전문가가 상시적인 연계협력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전문연구기관 및 행정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우수 의료기기의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레이저·광 의료기기 분야에서 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임상적 효과 입증과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상용화 및 사업화, 판매 후 제품 개선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의 레이저·광 분야 의료기기의 중개임상 성과를 정리하고 국내 해당 분야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국가의 지원시스템 및 임상연구, 중개연구를 통합 협업 성공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필상 레이저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레이저·광을 활용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나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상용화 사이의 데스밸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지에 대한 해답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단국대학교병원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후원한다.

심포지엄에 참석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5월 28일까지 이메일(ltctc@dkuh.co.kr)로 성함, 소속기관, 연락처 등을 기재해 접수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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